예비사회적기업이자 구강케어 전문 브랜드인 블루레오(대표 이승민)는 와디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366% 달성,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루레오는 지난 3월 6~18일 13일 동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최초 목표 금액 1억원의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바 있다.
펀딩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을 비롯해 와디즈벤처스 투자가 진행되자 목표 금액을 4억원으로 증액하기도 했다. 약 2주간 진행된 펀딩은 최초 목표 금액 1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3억6665만원 투자금을 모집했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최초 목표 대비 366%를 달성했다.
특히 와디즈벤처스는 사회적기업을 포함해 크라우드펀딩에서 시장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인정받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블루레오의 와디즈벤처스 투자 유치는 의미가 크다.
개인 투자자들은 와디즈 펀딩 페이지 내 피드백 게시판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구강관리 환경 개선이란 기업 설립 취지와 양칫물 흡입이 가능한 전동칫솔 제품 아이디어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외에도 블루레오의 기술력과 타 제품과의 차별화 포인트, 해외시장 개척 상황, 후속 투자 등과 관련해 다양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한국벤처투자의 투자 유치를 비롯해 일본·홍콩 보조기기 유통기업과의 실 계약을 앞둔 NDA 체결, 노르웨이 정부에 보조기기를 공급하는 유통기업과의 독점 계약, 한국벤처투자의 후속 투자 추가 신청 완료 등 이어지는 투자 유치와 국내·외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민 블루레오 대표는 “이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블루레오의 제품 기술력과 기업 가치를 소개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블루레오의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블루레오는 '인천광역시 중증장애인을 위한 석션칫솔 지원사업'을 비롯해 '(사)일과복지 뇌성마비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롯데복지재단 장애 아동 청소년 보조기기 지원사업',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는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중증장애인·고령자의 구강관리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블루레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2기 육성기업이다.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와 함께 육성을 맡은 바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