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돋움기업 육성사업 경쟁률이 3대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돋움기업 육성은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인 성장사다리 육성사업 가운데 첫 단계 지원 사업이다. 매출액 1억 이상 10억 미만 기업을 집중 지원해 도약기업·선도기업으로 진출시키기 위해 올해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도와 진흥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20개사 모집에 총 59개사가 참여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기업 서류심사를 거쳐 기업환경과 기술 및 경영상태 등에 대한 현장조사, 대표자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돋움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 △연구개발(R&D) 지원 △기술사업화 맞춤형 지원 △성장 스케일업 등을 통해 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 혁신성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하여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유입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라북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