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들은 약속대로 뒷순번인 11번 이후부터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5명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순번을 정했다. 비례대표 1번 후보는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결정됐다. 신 교수는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TF에서 활동하며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아 왔다.
그 뒤로 2번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3번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4번 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이 결정됐다. 5번과 6번은 용혜인 전 기본소득당 대표와 조정훈 전 시대전환 공동대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11번 부터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배치됐다.
시민당은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 찬반투표를 통해 이번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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