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사장 박성하)가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 테스트 솔루션 '엠티웍스(mTworks)'로 '디지털 금융 특화 웹·앱 모바일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엠티웍스는 인터넷 접속만으로 원격 단말기 제어는 물론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를 지원한다.
SK㈜ C&C 모바일 센터 내 140여종 모바일 기기(실물 스마트폰·태블릿 PC)를 활용해 각종 모바일 웹·앱 테스트를 진행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과 온-프레미스(On-Premise)방식을 지원한다. 동일한 테스트 시나리오 기반 주기적 자동 테스트·점검은 물론 오류 리포팅으로 테스트 소요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안정성은 높인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2017년 엠티웍스 출시 후 은행·보험·증권사 등 국내 주요 금융사 디지털 금융 웹·앱 테스트 시스템과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제시된 고객 목소리를 담아 진행됐다.
디지털 금융 특화 엠티웍스 서비스 특징은 프라이빗 서비스 외에도 '이동형 테스트 서비스'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이동형 모바일 테스트 장비 세트를 가져와 설치하면 된다. 간단한 설치·저렴한 가격에 이동 편의성이 더해지면서 소규모 프로젝트 조직에서도 언제든 기존 프라이빗 서비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 보안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실제 소비자 사용 웹·앱을 그대로 테스트할 수 있다. 자체 보안 기술과 금융 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 키패드를 비롯한 보안 화면 미러링을 지원했다. 화면 미러링이 안돼 별도 테스트 전용 앱을 만들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매번 쏟아지는 금융사 다양한 웹·앱 이벤트 페이지 이미지 인식과 테스트도 별도 제공한다. 수치 연산자를 통한 계좌이체·보험료 산정 같은 편의 기능도 마련했다.
'금융 특화 모바일 관제 서비스'도 상반기 내 제공 예정이다. 실시간 디지털 금융 서비스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 사전 파악은 물론 장애 발생 시 관련 증적 자료 제공으로 신속한 장애 조치를 뒷받침한다. 앱 배포 전 보안 취약점 점검과 리포트 제공 기능도 마련한다.
엠티웍스 포털에 접속하면 누구든 간단한 인증을 거쳐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이석진 SK㈜ C&C 채널앤마케팅 그룹장은 “금융권에서 생각지 못했던 웹·앱 서비스 자동테스트와 관제 모니터링 등을 제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면서 “적시 서비스 테스트는 물론 테스트 장소 제약도 없애 업무 효율성 향상과 직원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