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7년 연속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는 고등교육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 국제화 모범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부가 시행하는 국제화 역량 인증제도다. 유학생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정량평가를 충족해야 한다. 또 유학생 지원 실적, 상담실적 등 정성평가 지표까지 통과가 돼야 획득이 가능하다.
산기대는 올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2년 동안 인증자격이 유지되며, 유학생 유치시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등 혜택이 있다.
노영주 산기대 국제처장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산기대는 글로벌화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본 인증제를 통해 국제화를 가속화하고 향후에도 인증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