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총학생회 '타겟'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했으며 모금액 전액을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모금 운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종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투명한 기금 운용을 위해 모든 기부자명단과 성금기탁서를 공개했다.
총학생회는 기부금을 지난 15일 '세종대 학우일동'의 이름으로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재난 취약층,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문대훈 세종대 총학생회장은 “학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세종대 학우일동'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었다. 많은 관심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