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은 15일 CJ오쇼핑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까지 세 차례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며 일주일 만에 원액기 '휴롬이지' 5000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휴롬은 3회 연속 홈쇼핑 평균 판매효율 130% 이상을 달성하며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홈쇼핑에서 선보인 맷블랙, 그레이, 레드 등 모든 색상 제품이 비슷한 비율로 판매됐다.
휴롬이지 현존 원액기 중 가장 넓은 136㎜ 투입구와 2ℓ 용량 메가 호퍼를 탑재해 채소, 과일을 통째 착즙할 수 있다. 기존 45㎜ 투입구와 600㎖ 용량에서 3배 이상 대폭 커진 사이즈다.
메가 호퍼 하단에는 커팅날개를 적용, 통째 넣은 재료를 자동으로 잘라주는 '자동 절삭 기술'로 재료 손질 수고를 줄였다.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주스가 완성되는 동안 다른 일을 하거나 잠시 쉴 수 있어 주스를 만들기에 부담이 없다.
2중 구조 압착필터는 착즙 시 찌꺼기가 끼지 않아 물로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휴롬이지는 지난 1월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이 선보인 귤 주스 착즙기로 관심을 얻었다. 정식 출시 전 2차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해 500대가 모두 오픈 다음날 완판되기도 했다.
휴롬은 17년 간 GS홈쇼핑 간판 쇼호스트로 활동해온 이창우 이사를 2018년부터 휴롬 홈쇼핑 브랜드 디렉터로 방송을 진행해 신뢰감을 더했다.
휴롬 관계자는 “휴롬이지는 채소, 과일을 씻어서 통째로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착즙해 주는 '편리미엄 가전'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 유행하는 각종 질병으로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면역력 증가 등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