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트랙, 온라인 코딩교육 사이트 '원더코드' 오픈… 7월까지 무료강좌 제공

슈퍼트랙, 온라인 코딩교육 사이트 '원더코드' 오픈… 7월까지 무료강좌 제공

슈퍼트랙이 이달 25일 어린이 온라인 코딩교육 사이트 '원더코드'를 전격 오픈, 오는 7월까지 무료 강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더코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IT 교육파트너다. 회사는 세계적 융합인재교육(STEAM) 업체 메이크블록(Makeblock)과 영국에 본사를 둔 코드클럽 한국위원회 등과 협업했다. 미국 MIT가 개발한 '스크래치'와 블록형 인공지능(AI) 교육 툴 '엠블록5(mBlock 5)'를 사용해 다양한 온라인 코딩교육 콘텐츠를 구성했다.

원더코드 온라인 교육과정은 초등학생도 배울 수 있는 AI 음성인식 교육과정이 포함됐다. 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미뤄진 학생을 위해 올해 7월까지 코딩 전문가가 진행하는 무료 강좌를 제공한다.

박경우 슈퍼트랙 팀장은 “원더코드 코딩교육 사이트 방문자는 현재 교육부가 시행 중인 초중고 SW교육과정뿐 아니라 2022년부터 진행되는 초중고 AI교육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다”면서 “과거에는 지정 교육기관에서 집체교육으로만 운영돼 시공간 제약으로 수강이 어려웠지만 원더코드가 온라인 교육으로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일반 SW과정을 넘어 AI과정까지 학생 눈높이에 맞게 블록형 스크래치 기반 코딩교육으로 쉽게 제공한다”면서 “원더코드는 AI시대 새로운 온라인 코딩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더코드 이용자는 기존 오프라인 학원교육보다 크게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IT 전문가로부터 코딩한 프로그램을 검토 받을 수 있어 양방향 코딩교육 플랫폼 역할을 한다.

박 팀장은 “7월까지 무료교육 혜택과 함께 교구지원, 기프트권 증정 등 다양한 사이트 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