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래유망산업인 바이오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을 맡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과원 바이오센터 등 전국 6곳 유관기관이 협력해 바이오의약 및 식품분야 생산·품질관리·품질분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은 물론,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4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로, GMP공통이론교육(1개월)과 현장실무교육(3개월) 등 4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GMP 공통이론교육' 기간에는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의약품 품질관리 및 보증 개요 △의약품 제조소 기준 등의 이론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 기간에는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바이오의약품 특성 및 품질분석 실습 등 현장직무 적용이 가능한 실습과정을 배운다.

바이오관련 전문학사 이상 또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10명을 선발한다. 교육생 모집은 29일까지이며, '사람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판수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첨단 연구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운영해보는 실습과정은 교육생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균형 잡힌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형·실무형 바이오의약품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인프라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