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형 프로젝트 추진 '국책사업 발굴 포럼' 구성

전라북도는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책사업 발굴 포럼'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는 포럼은 △융·복합 △농업농촌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사회간접자본(SOC) △산업경제 △환경안전 등 6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별로 전북도 실·국장이 위원장을, 전북연구원 연구위원과 실·국 주무과장이 공동 간사를 맡는다.

포럼 위원은 국가예산 5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예비타당성 대상 대형사업을 발굴한다. 세부적으로 1000억원 이상 10건, 500억원 이상 10건 이상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매월 분과별 포럼 활동실적을 보고하고 전국으로 전문가 풀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국책사업 발굴 포럼 운영을 통해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대형 프로젝트 및 중장기 미래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융·복합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 국책사업 발굴 포럼 구성도.
전북도 국책사업 발굴 포럼 구성도.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