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사장 전광현) 항혈소판제 리넥신을 서방정 제형으로 새롭게 시판 허가 받았다.
SK케미칼 리넥신은 실로스타졸 성분과 은행옆 추출물 복합제이다. 혈액 중 혈소판 응집을 막아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제증상 개선, 뇌경색 재발억제에 효과적이다.
리넥신 서방정은 실로스타졸 제제 기존 부작용인 두통 등 이상사례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세브란스병원 외 국내 18개 기관에서 진행한 3상 허가임상 결과, 리넥신 서방정은 기존 정제 대비, 이상사례 발현을 43%나 줄였다. 용법용량이 1일 1회 복용으로 변경됐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관계자는 “항혈소판제 복용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약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리넥신 서방정은 이들 환자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항혈소판제”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