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은 25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윤호 전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은 “박 신임 대표는 40여년간 다양한 금융 회사에 재직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저축은행 경영의 적임자”라면서 “외유내강형 리더십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내부 신망도 두텁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1952년생인 박윤호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여년간 한국은행(은행감독원)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하나대투증권(상근감사)과 하나UBS자산운용(부사장)을 거쳐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에 합류해 사외이사와 상근감사위원을 역임했다. 2019년 3월부터는 JT저축은행 상근감사위원을 맡았다.
박 대표는 그간 경험을 토대로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비롯해 JT친애저축은행이 밟아온 서민경제 안정화 행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JT친애저축은행은 점점 악화해 가는 영업환경 속에서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금융사로서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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