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비씨카드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비씨카드는 이날 서울 을지트윈타워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이동면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임식은 생략됐다.
이 사장은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세 가지를 중점 경영 방침으로 정했다.
우선 이 사장은 직원들에 현장에서 고객과 만나는 고객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민함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마케팅 플랫폼 강화도 주문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 사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스마트 비씨'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면서 “회사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비씨카드는 프로세싱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저력 위에 도전이 더해지면 변화를 주도하는 '비씨만의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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