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대 학생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한 특허출원이 51건, 특허등록 27건으로 나타났다.
충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3차년도 한해동안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에 참여한 학생의 지식재산권 현황을 파악한 결과, 특허출원 51건, 특허등록 27건, 기술이전 2건의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은 충남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하는 융복합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이론을 토대로 기획에서 설계, 제작 과정을 산업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교육 과정이다.
압전소자를 이용한 마사지 신발, 렌즈보호 및 여성안심용 핸드폰케이스 등을 개발해 특허등록의 성과를 얻었다.
김동욱 LINC+단장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며 “충남대가 기술혁신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