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총장 도덕희)는 학문간 연계로 해양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양인공지능(AI)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학기부터 대학원에 '해양AI 융합전공'을 개설,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AI 융합전공'은 전자통신, 전기전자, 전자소재 등 공대 7개 학과와 기관시스템 등 해사대 2개 학과가 참여한다. 신소재, 스마트전장, 친환경, 재해안전 4개 교육과정을 학부 스마트선박융합전공 과정과 연계 운영한다. 국내외 산업체, 연구기관과 교육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덕희 총장은 “해양 분야 산업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연구와 실무 능력을 겸비한 친환경 스마트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대학원 체제를 개편하고 지도교수와 산업체 멘토의 융합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해양AI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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