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음달 10일까지 '과학기술기반 및 소재·부품 연구개발(R&D) 기획위원회 지원사업'을 모집한다.
도는 전남 미래산업을 대비하고 지역수요 기반의 R&D 사업 발굴로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남테크노파크를 통해 공모한다.
과학기술 분야 10건, 소재〃부품 분야 15건 총 25개 R&D과제를 선정, 과제당 최대 10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남 소재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소재·부품 분야는 지난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기술자립화를 위해 관련분야의 기획과제를 별도로 신설,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토대를 마련토록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갑 도 신성장산업과장은 “R&D 기획위원회 지원 사업이 범부처 R&D 사업의 선제적 대응과 전남 R&D 투자 제고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가 R&D예산 전국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전남 R&D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