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화·윤상일 후보 중랑갑·을 공동공약 선언

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서울 중랑갑 김삼화, 중랑을 윤상일 후보가 중랑 발전을 위한 4개 공동공약을 선언했다.

김 후보와 윤 후보는 26일 중랑구 상봉터미널 앞에서 “중랑은 지난 8년간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민주당이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지역발전은 뒤처지고 서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다”며 “지역발전을 이뤄달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총선승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4개 공동 공약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조기 추진과 친환경 수변공원 조성 △중랑 철길 지하화를 통한 중랑의 남북통일 △교육 1번지, 공부 잘하는 중랑 만들기 △규제/제한 완화 통한 상업지역 확대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중랑 주민들께서는 절박한 심정으로 유능한 정당,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바라고 계신다”며 “경제 파탄 속에 서민을 살리고 중랑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번엔 꼭 김삼화와 윤상일로 바꿔 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중랑의 허리를 잘라놓은 철길, 중랑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 모두 바꿔야 한다”며 “법률 전문가와 중랑 진토박이 두 사람이 힘을 모은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미래통합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