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두원공과대학교에 정비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센터 개설은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영국 본사가 개발한 인재 육성 제도다.
2017년 처음 국내에 도입돼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교육센터 개관과 함께 교육생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XF를 연구용 차량으로 기증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교육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정비 인재 양성은 학생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고객에게 향상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