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인터내쇼날(대표 최유섭)은 미국 듀코문(Ducommun) 항공우주·방위산업용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듀코문은 세계적인 제조·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로 항공우주, 방위산업 시장에서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혁신적인 전자, 엔지니어링, 구조적 솔루션을 개발한다.
텔콤인터내쇼날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듀코문 HMI에는 조명스위치, 신호표시기, 스위치매트릭스, 조명디스플레이패널, 통합조정패널 조립체, AMLCD(Automatic LCD) 터치패널표시기, 로터리스위치 등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조명스위치, 신호표시기, 스위치매트릭스 제품은 맞춤형 기능이 가능하다.
HMI 제품은 군용전투기, 수송기, 헬리콥터, 우주항공기를 비롯해 상업용 항공기의 최신식 플랫폼에 활용된다. 미국연방항공청(FAA),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제표준기구(ISO), 항공우주품질경영시스템(AS9100) 기관에서 품질인증을 받았다.
듀코문 관계자는 “50년 이상 항공우주, 방위산업용 다양한 제품을 설계·제조하며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업무수행을 용이하게 하는 신제품을 도입했다”면서 “공급망 전략, 프로그램 관리 등 공통적이고 전사적인 프로세스와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모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