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저당 밥솥' 판매…탄수화물 최대 27%↓

모델들이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저당 밥솥 보국 쿡스클럽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을 선보이고 있다.
모델들이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저당 밥솥 보국 쿡스클럽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강서·부천상동점 등 11개 점포에서 저당 밥솥 '보국 쿡스클럽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은 취사 과정에서 당질이 포함된 밥물을 배출해 일반 밥솥으로 취사한 백미 밥보다 탄수화물을 최대 27%까지 낮춘다. 평소 먹던 밥의 양을 줄이지 않고 동일하게 밥 한 그릇을 다 먹어도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탄수화물과 칼로리 조절을 걱정하는 1~2인 가구에 제격이다.

저당 밥을 짓는 방법은 간단하다. 테프론 코팅 처리된 내솥에 '저당 트레이'를 얹은 후 씻은 쌀을 담고 물 조절 후 그 위에 '트레이 커버'를 얹어 취사 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저당밥이 완성된다.

탄수화물 저감의 비결은 일반 밥솥에 없던 '저당 트레이'와 국내 유일의 '당질저감 트레이 커버'에 있다. 취사 과정에서 '저당 트레이'의 하단 구멍을 통해 당질(탄수화물)이 포함된 취사물이 내솥으로 배출시키고, '당질저감 트레이 커버'는 취사가 완료된 후 본체 뚜껑에 맺혀 흘러내리는 밥물을 받아내 당질이 포함된 취사물이 다시 밥 위로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이원표 홈플러스 소형가전팀 바이어는 “'로우로우 저칼로리 미니밥솥'으로 지은 저당밥은 평소 먹는 밥의 양을 그대로 섭취해도 탄수화물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굶지 않아도 삼시세끼 맛있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