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임직원 급여 일부를 반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월급여의 10%, 12개월치를 반납한다. 처·실장 간부는 월 급여의 3%, 10개월치를 반납키로 했다. 팀장급 이하 직원은 코로나19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급여 반납금과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70여곳 방역비용 지원 △긴급 돌봄 아동 도시락 1000인분 지원 △나주시 소재 복지시설 마스크 지원 △독거노인 손세정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