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온라인 인플루언서 활용 온라인 마케팅 강화

지난 2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인터넷 플랫폼 이즈보에서 진행한 생방송에서 중국 인플루언서가 한국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25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인터넷 플랫폼 이즈보에서 진행한 생방송에서 중국 인플루언서가 한국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KOTRA가 중국 인플루언서들인 '왕홍(〃紅)'을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한다.

KOTRA는 중국 광저우를 시작으로 칭다오, 충칭, 난징, 상하이, 청두 등 6개 도시에서 '왕홍 활용 온라인마케팅 사업'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OTRA 상하이무역관은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에 나선다. 중국 젊은 층을 겨냥해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 우수 뷰티·유아용 제품을 판촉한다.

칭다오무역관은 항저우TV와 협력해 평균 시청자 수 80만명인 프로그램 '명성동관'에 우리 제품을 노출한다. 구매의사를 보이는 팔로워와 바이어에게 역직구 방식으로 직배송한다.

광저우무역관은 지난 25일부터 이틀동안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 '이즈보'에서 왕홍을 활용해 우리나라 우수상품을 홍보한 바 있다.

KOTRA는 왕홍 온라인마케팅 사업 효과를 면밀히 검토해 반응이 좋은 제품은 다음달 현지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연다.

박한진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현지 '언택트(Untact)' 신사업을 계속 개발해 우리 기업 중국 진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