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개발하는 'V3 인터넷 시큐리티 9.0'이 바이러스 블러틴(VB)으로부터 'VB100' 인증을 획득했다. PC 보안 제품 인증 테스트와 다양성 테스트에서 모두 진단율 100%를 기록했다.
VB는 엄선한 악성코드 샘플셋을 바탕으로 인증 테스트와 다양성 테스트를 각각 실시한다. 다양성 테스트는 기존 RAP 테스트와 달리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제품을 테스트한다. 실제 환경에 더욱 가깝다.
안랩은 지난해 VB가 실시한 모든 PC 보안 제품 인증 테스트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추가 테스트가 RAP 테스트에서 다양성 테스트로 바뀐 이후에도 2018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단율 100% 기록을 이어 왔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안랩 V3는 'VB100'뿐만 아니라 AV-테스트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 테스트에서도 성과를 입증했다”면서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