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수원에 두 번째 '인증 중고차' 전시장 개장

볼보자동차코리아와 공식 딜러 에이치모터스가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다음 달 1일 용인 중부대로에 '볼보 셀렉트(SELEKT) 수원 전시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별(Selectivity)의 스웨덴어식 표기에서 유래한 볼보 셀렉트는 총 180가지 항목 검사를 마친 중고차를 판매하는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명칭이다. 2018년 국내에 처음 볼보 셀렉트를 선보였다.

(왼쪽부터) 황호진 에이치모터스 대표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황호진 에이치모터스 대표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인증 중고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할 볼보 셀렉트 수원 전시장은 김포에 이어 두 번째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이다. 기존 수원 전시장 건물 내 총면적 1122㎡ 규모로 마련했다. 최대 30대를 전시할 수 있고 신차와 인증 중고차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인접한 수원 수입차 거리에 자리해 서울 강남과 강동, 경기 남부권, 충청권 등 중고차 수요를 수용할 계획이다.

볼보 셀렉트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 이내 차량 중 공식 인증을 마친 모델을 선별해 판매한다. 고객이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출고 후 7일 또는 주행거리 700㎞ 미만 차량에서 구조적 결함이나 주행 중 이상 발생 시 환불이 가능하며 정비 이력서를 발급한다. 최대 1년 또는 2만㎞ 책임 보증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