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주주총회를 갖고 손건재 대표 연임과 재무제표 등 상정 안건을 승인받았다.
포스코ICT는 30일 본사가 있는 포항에서 주총을 갖고 손건재 사장 대표 연임과 김희대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전무) 사내이사 신규선임,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확정했다.
포스코ICT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손건재 대표를 비롯한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책임경영 의지를 보인다.
포스코ICT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조업·품질 등 제철소 일부 공정에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설비·환경·안전 등으로 확대하고 그룹사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그룹 중심으로 선 적용 후 대외시장으로 확대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역량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포스코ICT만의 차별화한 실력을 확보한다.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따라 경기위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불확실성이 증대된다”면서 “올해는 차별화된 엔지니어링(EIC)과 정보기술(IT)로 철강, 신소재 등 그룹 핵심산업 본원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초격차 성과로 검증된 가치있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해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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