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기관·기업 150여명 뽑는다…5월초 채용 설명회 개최

광주지역 인공지능(AI)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인재 150여명을 채용한다.

광주시는 5월 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AI 전문인력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정확한 행사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지난 1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 모습.
광주시가 지난 1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여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비전 선포식 모습.

채용설명회에는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출범한 AI산업융합사업단을 비롯 티맥스소프트, 솔트룩스 등 AI 투자유치기업과 기존 기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참여기관 및 업체와 채용 인원은 △AI산업융합사업단 32명 △티맥스소프트 30명 △솔트룩스 30명 △인디제이 8명 △텔스타홈멜 5명 △인코어드 3명 △인포웍스 3명 △고스트페이 3명 △공간정보 2명 △싸이버메딕 2명 △넷온 2명 등이다.

참여 기관·기업은 채용 일정과 절차 등의 내용을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에게 소개하고 AI 중심도시 광주 실현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안신걸 광주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AI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지역 대학생, 청년 등 취업 준비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AI산업 생태계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전문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