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CCTV에 한정됐던 이미지를 벗고 영상정보 제조·서비스 산업을 포괄한다.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은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명칭 변경 건을 만장일치 의결했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조합은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따라 2008년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으로 출범했다. 디지털 CCTV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이끌었다. 명칭 변경을 통해 CCTV뿐만 아니라 기술 융합과 전주기 영상정보 사업 성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용식 조합 이사장은 “영상정보는 CCTV와 비보안 영역을 포괄하는 넓은 개념”이라면서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영상정보 관련 업체를 포괄해 외연을 확대하고 유관기관, 관계부처 소통을 통해 영상정보 기술과 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