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광주전남KOTRA지원단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 수출 판로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유통망 '아마존 US(Amazon US)' 입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US는 월 방문객 1억5000만명 이상의 대규모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대응책으로, 온라인 유통망 입점사업을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아마존 US 입점 지원 규모를 지난해 10개사에서 올해 20여 개 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7일까지 광주전남KOTRA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대일 밀착 입점 컨설팅 등 입점 코칭부터 후속 마케팅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홍보비와 물류비를 실비 지원한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아마존US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글로벌 유통망에 선보이고, 중소기업의 수익 창출 창구가 다변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