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식약처 허가 완료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식약처 허가 완료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무보정 방식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를 하반기 출시한다.

덱스콤의 가장 최신 버전 연속혈당측정기 모델 '덱스콤 G6'에 대해 수입사 사이넥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덱스콤 G6'는 2018년 휴온스가 국내 처음 출시한 '덱스콤 G5'보다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덱스콤G6'는 센서 1회 사용기간이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으며 제조 공정상 자동보정 기술이 포함돼 손가락 혈당 측정 없이 실시간으로 연속혈당 측정값으로 혈당관리 한다.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정확도(MARD)도 G5보다 향상됐다.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 처음 사용하는 환자 등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센서 사용기간이 관리돼 10일간 정확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사용한다. 저혈당 경고 알람 시스템은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20분 전 미리 알람을 보내 저혈당 발생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출시에 맞춰 1형 당뇨 환자가 즉시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덱스콤 G5' 장점에 환자 편의성과 기술적 안전성을 반영한 제품인 만큼 국내 당뇨 환자 자가 혈당 관리, 저·고혈당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