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레이저 마킹기 '오토마커'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금상 수상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토닉스 레이저 마킹기 오토마커. <사진=오토닉스>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토닉스 레이저 마킹기 오토마커. <사진=오토닉스>

국내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자사 레이저 마킹기 오토마커(Automarker)가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준 높은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세계 38개국 기관·단체에서 2340개 작품을 응모했다.

오토마커는 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전체 응모작 상위 3% 내 속하면 수여받는다.

오토마커 수상 요인으로는 △제품의 성능을 강조한 조형 △고급스러운 CMF(색, 재료, 마감)로 패밀리 룩 실현 △동작 표시 발광다이오드(LED), 사용자 경험(UX) 등을 통한 사용성 제공 △금형 공용화로 생산 단가 절감 등이 꼽힌다.

오토닉스는 별도의 디자인팀을 구성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등 저명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동환 오토닉스 디자인 팀장은 “앞으로도 오토닉스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