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한달간 과학문화 대표 누리집 '사이언스올'에서 '2020 온라인 과학축제'를 운영한다.
올해 53년째를 맞는 과학의 달 온라인 과학축제는 △과학학습 △과학체험 △ 과학문화 콘텐츠 기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주차(4월 6일∼12일) 주제는 바이러스, 2주차(4월 13일∼19일)는 인간·생명, 3주차(4월 20일∼26일)는 자연·지구, 4주차(4월 27일∼30일)는 우주·미래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천리안2B호 등 최신 과학이슈를 반영해 주제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축제 기간 사이언스 클래스, 사이언스 토크쇼, 온라인 다들배움 등 다양한 형식의 과학 강연을 진행한다.
또 온라인으로 국립 과학관의 최신 특별전 등 전시물을 소개하는 '랜선 과학관 나들이' 등 사이버 과학체험도 운영한다.
과학퀴즈 풀이 프로그램으로 매일 참여할 수 있는 '사이언스 올레길'과 주1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하는 '퀴즈! 사이언스'를 운영한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참여 이벤트 '과학문화 챌린지'도 준비돼 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은 “올해 4월 과학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 온라인 과학축제로 준비했다”며 “국민 모두가 온라인으로 과학을 배우고,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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