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임원 16명, 4개월간 급여 30% 반납키로

금융감독원 임원 16명, 4개월간 급여 30% 반납키로

금융감독원은 임원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 임원은 윤석헌 금감원장을 비롯해 감사, 수석부원장, 부원장, 금소처장, 부원장, 회계전문심의위원 등 총 16명들이다. 이들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임직원 성금 약 1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