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신바람 'LG 휘센'

상품권 증정 등 구매고색 사은행사

2000년 LG 휘센 브랜드가 처음 나왔을 당시 신문 광고. 세계 시장 판매 1위라는 문구가 들어가 눈길을 끈다.
2000년 LG 휘센 브랜드가 처음 나왔을 당시 신문 광고. 세계 시장 판매 1위라는 문구가 들어가 눈길을 끈다.

LG전자가 휘센 브랜드 20주년을 맞아 30일까지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구매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 증정 등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가전 중 유일하게 20년을 이어온 '휘센' 브랜드에 대한 자축의 의미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LG 에어컨 역사는 전신 금성사가 '창문형 룸에어컨'을 내놓은 196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오늘날 LG 에어컨 이미지를 만든 건 2000년 1월 등장한 '휘센(WHISEN)' 브랜드 덕분이다.

2000년 LG 휘센 브랜드가 처음 나왔을 당시 신문 광고.
2000년 LG 휘센 브랜드가 처음 나왔을 당시 신문 광고.

'회오리 바람을 전달한다(Whirlwind+Sender)'는 뜻을 담은 휘센은 공기청정, 필터 자동청소, 숙면, 스마트폰 제어, 음성인식 등 전에 없던 기술력으로 국내 에어컨 기술발전을 앞장서 이끌었다.

일찍이 2001년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에어컨 조작이 가능한 '인터넷 에어컨'을 선보였다. 사물인터넷(IoT) 개념도 희박하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10년 앞을 내다본 혁신적 개념을 제시한 것이다. 2003년에는 하나의 실외기로 두 대의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는 '투인원 에어컨'을 세계 최초 출시했다.

2010년대 들어 휘센은 더욱 똑똑해졌다. 2013년 5미터 거리에서 음성인식이 가능한 '챔피언 스타일'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2016년에는 인체감지센서를 통해 사람 쪽으로 바람을 보내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출시했다. 2017년에는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듀얼 에어컨'을 내놓기도 했다.

2018년 씽큐 브랜드를 적용한 '휘센 씽큐 에어컨'을 선보이며 인공지능 에어컨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생활환경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패턴, 언어까지 학습하는 제품이다. 지역마다 다른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정도였다.

올 1월에는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모든 길을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하면서 'LG 휘센'의 20년 노하우를 과시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 4단계 청정관리
LG 휘센 씽큐 에어컨 4단계 청정관리

임정수 LG전자 한국영업본부 B2B마케팅담당은 “20년 간 고객이 보내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LG 휘센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LG전자는 LG 휘센 2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