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스타기업지원사업 조기 추진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올해 스타기업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TP는 스타기업육성사업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2개월 빠른 이달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또 기업지원 공백을 줄이기 위해 사업기간도 12개월에서 14개월로 확대한다.

스타기업육성사업 지원대상은 대구시 스타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스타기업과 프리스타기업 211개사)이다. 올해 신규 스타기업과 프리스타기업 모집은 다음달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방역지원, 맞춤형 패키지 신속지원, 국가R&D과제발굴 및 기획지원, 기술닥터지원 등이다.

그외 성장전략 컨설팅, 핵심인재 채용지원사업, 재직자 역량강화교육 등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존 기업지원 제한요소를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기업이 가장 필요로하는 맞춤형 패키지 신속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지역 스타기업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스타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치마킹해 전국 규모로 확대된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의 롤모델 사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