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코로나19 소외계층 아동에 '기프트박스' 지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동생활센터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이 코로나19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 방영탁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이 코로나19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사회공헌 비영리단체 파트너 한국사회투자,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전국 공동생활센터 475개소 아동청소년 2500여명을 위한 '코로나 극복 초록 기프트박스'를 제공한다. 총 2억원 규모인 기프트박스는 스밈 화분 반려나무 6300그루와 티슈형 손 소독제 1만4000개로 구성했다.

전국 공동생활센터에 입양된 반려나무는 아동들 우울증 해소를 돕고 실내 공기질을 30%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손소독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사용된다. 기프트박스는 아동에게 보내는 편지와 함께 오는 7일부터 전국 공동생활센터로 배송할 예정이다.

서울 성수동 트리플래닛 온실에서 관계자들이 공동생활센터 아동에게 보낼 반려나무를 포장하고 있다.
서울 성수동 트리플래닛 온실에서 관계자들이 공동생활센터 아동에게 보낼 반려나무를 포장하고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공동생활센터는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고 한 공간에서 여러 아동이 함께 생활해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 긍정적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립해 나가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