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규만)은 재학생들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 제작한 '360도 VR캠퍼스 투어 콘텐츠'를 신입생이 수강하는 교양 교과목의 강의자료로 활용한다고 3일 밝혔다.
한기대 재학생 21명은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정착을 돕고자 직접 제작했다.
이를 위해 콘텐츠는 학교 소개에 초점을 맞춰 △학생증 발급 방법, △다담창의센터 및 지원 프로그램 안내 △기숙사 투어 △학교 생활 등으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대학생활 비전' 교과목의 부교재로 활용된다.
이규만 단장은 “재학생들이 제작한 VR콘텐츠를 신입생 강의 교재로 활용함으로써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학생들의 VR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VR콘텐츠 기획 및 제작능력 향상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VR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