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카,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능 기반 현장출동 앱 '렌출' 출시

렌카는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능 기반 현장출동 애플리케이션(앱) '렌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렌출은 보험사 현장출동요원 전용 렌터카 요청 서비스다. 유선 기반의 기존 사고대차 섭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 모빌리티 앱이다.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 발생시 렌터카를 요청하면 현장출동 직원이 유선으로 요청해야만 했다. 렌출을 이용하면 교통사고 현장에 도착한 보험사 요원이 렌터카를 요청 즉시,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능을 활용해 단 30초만에 접수와 배차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 최적화된 렌터카 선별 및 신속한 현장출동이 가능토록 했다. 위치 추적을 통한 사고현장 주소 자동 입력 기능도 지원한다.


렌카 측은 렌출 서비스 개시로 빠른 사고 현장 수습으로 도로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권일 렌카 대표이사는 “렌출 서비스는 사고 현장을 빠르게 수습하고 보험 대차 서비스를 빠르게 받기 원하는 니즈를 반영했다”면서 “기존의 복잡하고 많이 시간이 소요되는 사고대차 과정을 간소화해, 소비자와 업체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렌카,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능 기반 현장출동 앱 '렌출' 출시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