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이 연구원 사업 추진을 위한 긴급 팀장회의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열 감지기, 예비 마스크 등 소독과 방역을 수행했다.
KITRI는 정보기술(IT)과 정보보안 인재양성 전문기관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1985년(당시 컴퓨터교육훈련센터) 설립됐다.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 'BoB'를 운영한다. 매년 KITRI 교육생 8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한다.
유준상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은 4차 산업혁명 바탕인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면서 “집체 교육을 넘어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동원해 언제 어디서든 교육받을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