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이 희귀 난치성 장애 아동 수술과 치료비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랩과 밀알복지재단 관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전달식을 열었으며 기부금 전달 의미와 향후 계획을 원격으로 공유했다.
이번 기부금 마련을 위해 안랩은 지난 2월 24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2주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다수 임직원이 원격근무 중인 상황에서도 많은 임직원이 소액 기부에 참여, 총 200만원이 마련됐다.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희귀 난치성 장애인 무뇌수두증을 앓는 영아 수술과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애초 전달식을 생략하려 했지만 임직원 관심을 지속 유도하기 위해 비대면으로라도 전달식을 갖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진행했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