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트리(대표 홍정원)가 자사 주력제품 '클로바인(Clovine)'을 내세워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 기업 협업 툴 시장을 공략한다.
클로바인은 기업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제품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기업 프로젝트와 관련한 진행률, 인력, 비용, 이슈 관리 등 전반적 업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자체 회의 및 외부 미팅을 줄이고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업무용 툴이 없는 기업은 화상 미팅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고 있지만 기능이 주로 커뮤니케이션에 국한돼 실제 업무 전반에 활용하기엔 무리다. 특히 시중에 출시된 대다수 협업 툴은 해외 제품으로 국내 기업에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홍정원 대표는 “클로바인은 화상 미팅의 단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넘어 효과적인 기업 실무를 지원하는 협업 툴”이라면서 “외산 협업 툴을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는 기업에겐 국내에서 개발된 클로바인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