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자리지원센터가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모의면접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 AI로 직무역량과 취업분야별 적합도를 분석해 보는 면접 체험시스템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핵심질문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의 취약부분을 훈련할 수 있다
또 추가적인 취업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문 직업상담사와 상담도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다.
최근 공사, 금융권 등 AI 면접 도입 기업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면접 역량을 높여 구직 희망자들의 안전과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병순 대전시 일자리노동경제과장은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AI 면접을 활용하고 있어 변화하는 채용 트랜드를 반영했다”면서 “취업 희망자들이 AI 면접에 대비한 맞춤훈련을 통해 취업역량 향상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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