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큐브피아, 사이버보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권석철 큐브피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권석철 큐브피아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IT보안 전문기업인 큐브피아와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안솔루션을 연계한 사이버보험 개발 △사이버보험 및 보안솔루션에 대한 공동마케팅과 상호 교육 지원 △사이버 사고에 대한 고객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사이버보험은 정보유출, 시스템 오작동, 데이터 손상 등 사이버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최근 온라인화, 스마트화 등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농협손보는 올해 상반기 중 가격 경쟁력을 가진 사이버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사이버 보안상태 컨설팅, 사고발생시 보험 보장과 관련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이버보험에 대한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의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는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각종 사이버범죄 등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큐브피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의 사이버 위험 관리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