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큐온저축은행은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강화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2.0(모바일뱅킹 2.0)'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뱅킹 2.0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메뉴를 'My', '상품', '혜택' 등 3개로 단순화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로그인 방식을 기존 지문 인증 외에 PIN번호와 패턴, 홍채, 안면 인식 등 간편 인증을 대거 추가했다. 자동 대출 가입과 예·적금 상품 가입 소요시간도 기존 대비 대폭 단축됐다. 이체도 휴대폰 번호, 스마트 ATM 출금, 간편 비밀번호 등 간편 방식이 도입됐다.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구현해 휴일을 포함, 언제나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모바일뱅킹 2.0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도 확대했다. 중금리우량직장인 대출, 애큐온다이렉트론, 애큐온레이디론, 애큐온스마트론, 아파트플러스론, 저금리환승론, 애큐온 추가 대출 등 7종의 여신 상품과 모바일정기예금, 정기적금, 자유예금 상품을 담았다.
앱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모바일전용정기적금(1년제) 1만좌에 한해 최대 연 5.0% 특판 금리가 제공된다. 앱 신규 가입 및 여수신 상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단순한 저축은행 모바일 앱이 아닌 최상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