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가 TU-오토모티브 어워드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동차 기술 기업' 최종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오는 8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된다.
TU-오토모티브 어워드는 30년 역사가 있는 자동차 기술 콘퍼런스로 최종 후보에 언급되는 것만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된다. 매년 10개 부문 400개 이상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역량, 세계화 수준, 미래 기술 기여도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보안 토털 솔루션을 개발한다. 차량, 교통 인프라, 백엔드 인프라, 각종 서비스 등 자동차와 교통 환경을 보호한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전기차부터 차세대 자율협력 지능형 교통체계(C-ITS), 서비스형모빌리티(MaaS) 통합 이동 서비스까지 스마트카 환경 전반에 걸쳐 보안을 제공한다. 지난해 TU-오토모티브 어워드에서 '최고 자동차 사이버보안 제품'에 선정됐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환경에서 보안 기술력과 경험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올해도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면서 “세계 자동차 49%가 생산되는 아시아 지역 유일한 자동차 보안 회사로서 한국 자동차 기술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