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이달 27일 씨티뱅크센터로 본점 이전

한국씨티은행, 이달 27일 씨티뱅크센터로 본점 이전

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이 이달 2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씨티뱅크센터로 본점을 이전한다. 새 본점은 씨티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 오피스로 구성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본점 이전 안내문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이 새문안로에 위치한 씨티뱅크센터로 본점을 이전해 새로운 내일을 위한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이전 기념식은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 본점은 스마트 오피스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마련했다. 스마트 오피스는 씨티그룹이 글로벌 차원에서 채택했다. 예약제를 기반으로 한 공유좌석제로 운영된다. 구획 별로 분리됐던 업무공간에서 탈피, 열린 사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선택좌석도 다양화했다. 소통을 강화했다. 직원이 필요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씨티은행 다동 본점은 지난해 5월 매각됐다. 매각가는 11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