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회장 김현성, 이하 인산협)이 코로나19에 의한 언택트(비대면)문화 분위기 속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과 가치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8일 인산협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이달의 인플루언서 어워드’(이하 세바인) 개최소식을 전하며, 오는 12일까지 후보추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바인'은 대중과 산업계, 정부 등 국내외 전반을 아우르는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을 배양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인산협 주최 시상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말 ‘펭수’를 비롯해 본상 11팀, 특별상 3팀 등 수상자 14명을 선정했던 첫 행사를 월간 시상식과 연말 종합시상식 형태로 확대개편, 다양한 영역의 인플루언서들을 폭넓게 조명하고 격려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월간 시상 첫 번째인 이번 시상식은 공공기관(기관∙단체), 패션, 뷰티, 건강, 교육∙생활, 외식∙식품, 글로벌∙사회복지, 스포츠∙게임, 제조∙생산∙유통, 문화∙예술, 시사∙정치 등 11개 분야에서 각 1명(팀)씩 수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이달의 인플루언서상’ 상패 수여 △2020년 '세상을 바꾸는 올해의 인플루언서 어워드' 후보 자동 추천 △아시안 인플루언서 콩그레스 등 협회 주최 행사 초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후보추천(본인추천 가능)은 오는 12일까지 인산협 공식 홈페이지 내 '협회소식' 또는 소셜(페이스북)검색(#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 게시물 등에 기입된 구글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성 인산협 회장은 "인플루언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많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훨씬 많다”라며 “영향력의 크기와 상관없이 사회문제 해결에 함께하고자 하는 인플루언서,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선영이’들이 더욱 신나게, 자랑스럽게 일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