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온라인 판매자 위한 통합관리 서비스 '셀픽' 출시

신세계아이앤씨 직원이 셀픽 출시 안내판을 들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 직원이 셀픽 출시 안내판을 들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자를 위한 통합 판매재고 관리 서비스 '셀픽(SELLPICK)'을 출시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이 134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면서 온라인 사업자(판매자) 형태도 다양해진다.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 중복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까지 복합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자도 증가한다.

셀픽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상품 등록 △주문 수집 △택배 송장 자동출력 △배송·재고관리 △매출 분석 등을 한번에 관리하는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다.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통합·관리한다. 상품·주문관리부터 물류, 배송, 고객 관리까지 판매자 별 맞춤형으로 설정해 관리가 가능하다. 월 5만원으로 상품, 주문, 발주, 배송 등 쇼핑몰 관리와 온·오프라인 재고관리 등 셀픽 모든 서비스를 이용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한다. 클라우드 기반 POS 솔루션 '클라우드POS', 전자세금계산서 'eCtax', 간편 전자계약서비스 'eCdocu', 영상 협업 플랫폼 '콜라보엑스' 등 신세계아이앤씨 다양한 솔루션도 부가서비스로 함께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1담당 상무는 “셀픽은 신세계아이앤씨가 그 동안 펼쳐온 유통, 정보기술(IT) 사업 노하우를 담아 온라인 판매자 입장에서 필요한 통합 관리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면서 “다변화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수많은 소규모 판매자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사업 확대를 도와주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