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SK인포섹, 전략총판계약 체결… 네트워크보안과 탄탄한 영업망 결합

정재용 SK인포섹 영업혁신본부장(왼쪽)과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가 전략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엑스게이트 제공)
정재용 SK인포섹 영업혁신본부장(왼쪽)과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가 전략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엑스게이트 제공)

차세대 방화벽·가상사설망(VPN)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정보보안기업 SK인포섹과 판매·마케팅을 위한 전략 총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스게이트는 이를 계기로 정보보호컨설팅, 보안관제, 보안 시스템통합(SI) 등 정보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인 SK인포섹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차세대 방화벽·VPN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 SK인포섹과 협업해 솔루션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특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등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SK인포섹은 현재 넷앤드(시스템접근통제 솔루션)·세이퍼존(개인정보보호 솔루션)·수산아이앤티(정보유출방지 솔루션)·시큐레이어(빅데이터 기반 보안관리 솔루션)·이스트시큐리티(기업용 엔드포인트 통합백신) 등 보안 기업 10곳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는 “엑스게이트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력과 SK인포섹의 우수한 영업 조직망을 결합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계속해서 구축하는 차원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영업 및 기술 교육, 프로모션을 통해 방화벽·VPN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