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오는 6월 22일부터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세종지역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아파트, 다세대주택과 같은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한 경우 월 임차료 80% 한도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별로 입사 5년 미만 근로자를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인원 중 입사 6개월 이내 신규 채용자가 2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이두식 회장은 “세종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경우, 열악한 대중교통 환경과 불리한 정주여건으로 근로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기업의 채용난을 극복하고 근로자 근무 환경을 개선해 지역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