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17일까지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전·후방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오픈랩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광주·전남지역의 에너지·ICT 신산업 육성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총 5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전남TP 국가혁신클러스터지원센터를 비롯 광주TP, 한국전력공사, 엘시스,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사단법인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성일이노텍, 아이엠알,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전KDM, 전남대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주요 기업지원 주요 내용은 시제품제작지원, 제품고급화지원, 특허지원, 인증지원, 성능시험, 시험평가 및 장비활용지원, 제품상용화, 마케팅지원, 디자인 총 9개 분야다. 업력에 따라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4000만원까지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원한다.
유동국 원장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해 지역 내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써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